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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정보절도 / 재물손괴 / 협박 / 공갈

재물손괴죄 처벌, 홧김에 남의 차를 찼다면 합의로 끝날까

재물손괴죄의 법정형과 성립 범위, 특수손괴와의 차이, 고의와 과실(문콕)의 구분, 합의금이 정해지는 방식과 신고당했을 때 대응을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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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훈 형사전문변호사
Oct 01, 2026
재물손괴죄 처벌, 홧김에 남의 차를 찼다면 합의로 끝날까
Contents
1. 재물손괴죄 처벌 | 법정형과 공소시효2. 재물손괴 성립 범위 | 부수지 않아도 처벌될까3. 고의와 과실 | 문콕은 처벌될까4. 재물손괴 합의 | 합의금은 어떻게 정해질까5. 재물손괴 신고당했을때 | 확인할 것과 대응함께 보면 좋은 글FAQ

홧김에 남의 차를 발로 차거나 가게 집기를 넘어뜨렸다가 재물손괴로 신고당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수리비만 물어주면 끝날 줄 알았는데 형사 사건이 됐다며 당황하시죠.

재물손괴죄는 고의로 남의 물건을 망가뜨렸을 때 성립하는 범죄입니다. 그래서 실수로 생긴 흠집과 일부러 낸 파손은 결과가 완전히 다릅니다.

또 부수지 않고 쓰지 못하게만 만들어도 성립할 수 있어, 생각보다 넓은 행동이 문제가 됩니다.

아래에서는 재물손괴죄의 처벌 수위와 성립 범위, 특수손괴와의 차이, 합의금이 정해지는 방식과 신고당했을 때 대응을 정리했습니다.


1. 재물손괴죄 처벌 | 법정형과 공소시효

재물손괴죄의 법정형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700만 원 이하의 벌금입니다. 초범이고 피해액이 작으며 배상을 마쳤다면 기소유예나 벌금형이 검토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피해액이 크거나 같은 행동을 여러 번 반복했다면 정식재판으로 넘어가 징역형이 선택될 수도 있습니다. 자기 물건이라도 남에게 빌려줬거나 압류된 물건을 망가뜨렸다면 권리행사방해죄 등 다른 범죄가 문제 될 수 있습니다.

죄명

성립 상황

법정형

재물손괴(형법 제366조)

남의 물건·문서·전자기록을 손괴, 은닉, 효용을 해함

3년 이하 징역 또는 700만 원 이하 벌금

특수손괴(제369조 제1항)

위험한 물건 휴대, 단체·다중의 위력

5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 벌금

과실 손괴

실수로 망가뜨림

형사처벌 없음, 민사 배상

공소시효는 재물손괴가 5년, 특수손괴가 7년입니다. 미수범도 처벌하기 때문에, 부수려다 실패했더라도 사건이 될 수 있습니다.


2. 재물손괴 성립 범위 | 부수지 않아도 처벌될까

재물손괴죄는 물건을 부수는 것뿐 아니라 숨기거나, 쓰지 못하게 만드는 것도 처벌합니다. 물건의 원래 쓰임새를 해쳤다면 겉으로 멀쩡해도 성립할 수 있습니다.

대법원은 남의 차량 앞뒤에 물건을 놓아 차를 움직이지 못하게 한 경우에도 재물손괴를 인정했습니다. 물리적으로 망가뜨리지 않았더라도 일정 기간 차를 쓸 수 없게 만들었기 때문이죠.

남의 문서를 찢거나 컴퓨터 파일을 지운 경우도 포함됩니다. 재물손괴죄는 물건뿐 아니라 문서와 전자기록도 보호 대상으로 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건물 벽에 낙서를 하거나 남의 물건에 오물을 묻힌 경우도 원래 상태로 돌리는 데 비용과 시간이 든다면 재물손괴가 될 수 있습니다. 공동으로 소유한 물건도 다른 사람과 함께 가진 것이라 남의 물건에 해당합니다.

다만 원래 상태로 쉽게 되돌릴 수 있는 정도라면 효용을 해쳤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물로 금방 지워지는 낙서처럼 쉽게 없앨 수 있는 경우가 그렇습니다.


3. 고의와 과실 | 문콕은 처벌될까

재물손괴죄는 고의로 한 경우만 처벌하고, 실수로 망가뜨린 경우는 처벌 규정이 없습니다. 주차장에서 문을 열다 옆 차를 긁은 문콕은 형사처벌 대상이 아니라 민사상 배상 문제입니다.

그래서 재물손괴 사건에서는 일부러 한 것인지가 가장 큰 쟁점이 됩니다. 다툼 중에 발로 찼는지, 지나가다 부딪혔는지를 CCTV나 블랙박스로 확인하게 되죠.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주장만으로는 고의가 부정되기 어렵습니다. CCTV에 남은 행동이 일부러 한 것으로 보이는지가 기준이 됩니다.

화가 나서 물건을 던졌는데 의도와 다른 물건이 깨졌더라도, 무언가를 망가뜨릴 수 있다는 인식이 있었다면 고의가 인정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순간적으로 넘어지면서 부딪힌 경우라면 고의를 다툴 수 있습니다.


4. 재물손괴 합의 | 합의금은 어떻게 정해질까

재물손괴 합의금은 보통 수리비를 기준으로 정해집니다. 여기에 차량이라면 수리 기간 동안의 렌트비나 가치 하락분, 영업용 물건이라면 영업 손실이 더해질 수 있습니다.

재물손괴죄는 반의사불벌죄가 아니어서 합의만으로 사건이 끝나지는 않습니다. 다만 배상을 마치고 처벌불원서를 받으면 기소유예 같은 가벼운 처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합의서에는 배상 금액과 처벌불원 의사, 같은 일로 추가 청구를 하지 않는다는 내용을 함께 적어야 합니다. 상대방이 수리비보다 훨씬 큰 금액을 요구한다면 견적서를 근거로 조율하는 편이 좋습니다.

배상금을 한 번에 마련하기 어렵다면 나눠서 지급하는 방식도 가능합니다. 이 경우 지급 일정과 미지급 시 처리 방법을 합의서에 분명히 적어야 합니다.


5. 재물손괴 신고당했을때 | 확인할 것과 대응

신고를 당했다면 고의였는지, 피해 물건이 무엇이고 수리비가 얼마인지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같은 행동이라도 고의가 부정되면 형사 사건 자체가 성립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다툼 끝에 물건을 망가뜨렸다면 폭행이나 협박이 함께 문제 됐는지도 봐야 합니다. 상대방에게 물건을 던졌다면 특수폭행이 검토될 수 있어 처벌 수위가 크게 달라집니다.

피해 물건의 사진과 수리 견적서를 미리 받아두면 합의 금액을 정할 때 다툼을 줄일 수 있습니다. 피해자가 견적서를 보내왔다면 그 금액이 실제 파손 범위에 맞는지도 확인해 보세요.

피해자를 직접 찾아가 합의를 요구하면 또 다른 분쟁이 될 수 있습니다. 재물손괴 사건은 고의 여부와 배상 방식에 따라 결과가 갈리는 경우가 많아, 관련 사건 경험이 있는 변호사와 함께 짚어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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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Q

Q1. 재물손괴죄 처벌은 어느 정도인가요?

재물손괴죄의 법정형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700만 원 이하의 벌금입니다. 위험한 물건을 사용했거나 여러 사람이 함께 했다면 특수손괴로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까지 올라갑니다.

Q2. 실수로 남의 차를 긁었는데도 처벌되나요?

재물손괴죄는 고의로 손괴한 경우만 처벌합니다. 문콕처럼 실수로 낸 흠집은 형사처벌 대상이 아니고, 민사상 배상 책임만 문제 됩니다.

Q3. 재물손괴는 합의하면 처벌받지 않나요?

재물손괴죄는 반의사불벌죄가 아니어서 합의만으로 사건이 끝나지 않습니다. 다만 수리비를 배상하고 처벌불원서를 받으면 기소유예 등 가벼운 처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Q4. 부수지 않고 못 쓰게만 해도 재물손괴인가요?

될 수 있습니다. 재물손괴죄는 물건을 부수는 것뿐 아니라 숨기거나 쓰지 못하게 만드는 것도 처벌합니다. 차량 앞을 막아 운행하지 못하게 한 경우에도 재물손괴가 인정된 판례가 있습니다.

Q5. 재물손괴죄 공소시효는 몇 년인가요?

재물손괴죄의 공소시효는 5년, 특수손괴는 7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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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재물손괴죄 처벌 | 법정형과 공소시효2. 재물손괴 성립 범위 | 부수지 않아도 처벌될까3. 고의와 과실 | 문콕은 처벌될까4. 재물손괴 합의 | 합의금은 어떻게 정해질까5. 재물손괴 신고당했을때 | 확인할 것과 대응함께 보면 좋은 글FA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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