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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정보절도 / 재물손괴 / 협박 / 공갈

점유이탈물횡령, 주운 지갑 며칠 갖고 있었다면 처벌될까

점유이탈물횡령죄의 법정형과 성립요건, 절도·횡령과의 차이, 유실물법상 7일 신고 기간과 보상금, 경찰 연락을 받았을 때 대응을 정리했습니다.
박재훈 형사전문변호사's avatar
박재훈 형사전문변호사
Oct 01, 2026
점유이탈물횡령, 주운 지갑 며칠 갖고 있었다면 처벌될까
Contents
1. 점유이탈물횡령 처벌 | 법정형과 공소시효2. 점유이탈물횡령죄 성립요건 | 돌려줄 생각이 있었나3. 점유이탈물횡령과 절도 | 어디서 주웠는지가 갈린다4. 유실물법 신고 기간 | 7일을 넘기면 달라지는 점5. 점유이탈물횡령 경찰조사 | 연락을 받았다면함께 보면 좋은 글FAQ

길에서 지갑이나 휴대폰을 주웠다가 나중에 돌려주려고 했는데, 그 사이 경찰에서 점유이탈물횡령으로 연락이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운 것뿐인데 왜 범죄가 되느냐는 질문을 많이 하시죠.

점유이탈물횡령죄는 잃어버린 물건을 돌려줄 생각 없이 자기 것처럼 가졌을 때 성립합니다. 주운 행동 자체가 아니라, 그 뒤에 어떻게 했는지를 보는 범죄입니다.

어디서 주웠는지에 따라 절도가 되기도 하고, 잘못 들어온 돈이라면 횡령이 되기도 합니다.

아래에서는 점유이탈물횡령죄의 성립요건과 처벌, 절도와의 차이, 유실물법상 신고 기간, 경찰 연락을 받았을 때 대응을 정리했습니다.


1. 점유이탈물횡령 처벌 | 법정형과 공소시효

점유이탈물횡령죄의 법정형은 1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만 원 이하의 벌금 또는 과료입니다. 공소시효는 5년입니다.

죄명

대상

법정형

점유이탈물횡령(형법 제360조)

잃어버린 물건, 주인의 관리를 벗어난 물건

1년 이하 징역, 300만 원 이하 벌금 또는 과료

절도(제329조)

주인이나 관리자가 관리하고 있는 물건

6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 벌금

횡령(제355조 제1항)

보관하게 된 남의 재물, 착오 송금된 돈

5년 이하 징역 또는 1천500만 원 이하 벌금

같은 물건을 가져갔더라도 어떤 죄가 적용되느냐에 따라 법정형 차이가 큽니다. 그래서 점유이탈물횡령 사건은 죄명이 무엇으로 잡혔는지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초범이고 물건을 돌려줬다면 기소유예나 소액 벌금이 검토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돌려주지 않고 팔았거나 쓴 금액이 크다면 처분이 무거워질 수 있습니다.

점유이탈물횡령은 경미한 사건으로 분류되지만, 전과를 남기지 않으려면 처음 대응이 중요합니다. 벌금형도 전과로 남기 때문이죠.


2. 점유이탈물횡령죄 성립요건 | 돌려줄 생각이 있었나

점유이탈물횡령죄는 주인의 관리를 벗어난 물건을 돌려줄 생각 없이 자기 것처럼 가지거나 처분했을 때 성립합니다. 주웠다는 사실만으로는 범죄가 되지 않습니다.

돌려줄 생각이 없었는지는 행동으로 판단합니다. 휴대폰의 유심을 빼거나 초기화했다면, 지갑에서 현금만 꺼내고 나머지를 버렸다면, 주운 물건을 중고로 팔았다면 자기 것으로 삼으려 했다고 보기 쉽습니다.

반대로 주인에게 연락하려고 했거나, 경찰서나 지구대에 맡기려 한 흔적이 있다면 돌려줄 생각이 있었다는 근거가 됩니다. 통화 기록이나 메시지, 분실물 신고를 알아본 기록도 자료가 될 수 있습니다.

주운 카드로 결제했다면 점유이탈물횡령에 더해 사기죄나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이 함께 문제 됩니다. 이 경우 처벌이 훨씬 무거워집니다.


3. 점유이탈물횡령과 절도 | 어디서 주웠는지가 갈린다

길이나 지하철처럼 관리자가 따로 없는 곳에서 주운 물건은 점유이탈물로 봅니다. 반면 식당, 카페, PC방처럼 관리자가 있는 곳에 두고 간 물건은 관리자의 점유 아래 있다고 보아 절도가 검토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같은 휴대폰이라도 길에서 주웠는지, 가게 테이블에서 가져갔는지에 따라 죄명이 달라집니다. 법정형 차이가 6배 가까이 나니, 실제로 어디서 습득했는지를 정확히 설명하는 것이 중요하죠.

주인이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바로 옆에 있던 물건을 가져갔다면, 아직 주인의 관리 아래 있던 물건으로 보아 절도가 될 수도 있습니다. 주인이 물건의 위치를 기억하고 곧바로 찾으러 올 수 있었는지가 판단 기준이 됩니다.


4. 유실물법 신고 기간 | 7일을 넘기면 달라지는 점

유실물법은 물건을 주운 사람이 주인에게 돌려주거나 경찰서 등에 제출하도록 정하고 있습니다. 습득일부터 7일 안에 제출하지 않으면 보상금 등을 받을 권리를 잃게 됩니다.

이 기간은 형사처벌 기준 자체는 아니지만, 수사에서 돌려줄 생각이 있었는지를 판단하는 정황으로 쓰일 수 있습니다. 주운 지 한참 지나도록 아무 조치를 하지 않았다면 자기 것으로 삼으려 했다는 의심을 받기 쉽습니다.

반대로 제대로 신고했다면 주인에게 물건값의 5%에서 20% 사이의 보상금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신고만 했어도 사건이 될 일이 없었다는 점에서, 주웠을 때 바로 신고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지하철역이나 버스처럼 관리자가 있는 시설에서 주웠다면 그 시설 관리자에게 맡겨도 됩니다.


5. 점유이탈물횡령 경찰조사 | 연락을 받았다면

경찰 연락을 받았다면 먼저 물건을 돌려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점유이탈물횡령은 반의사불벌죄는 아니지만, 피해 회복과 처벌불원은 기소유예 여부에 큰 영향을 줍니다.

조사 전에는 물건을 주운 장소와 시각, 그 뒤에 한 행동을 시간순으로 정리해 두세요. 돌려줄 생각이었다면 그 생각을 뒷받침하는 기록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물건 주인이 이미 물건을 돌려받았고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면, 그 의사를 담은 서면을 수사기관에 제출하는 것이 좋습니다.

CCTV에 습득 장면이 찍혀 있는 경우가 많아, 기억과 다르게 진술하면 신빙성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사건이 절도로 잡혔다면 습득 장소를 다퉈 죄명을 바로잡는 것도 중요해서, 관련 사건 경험이 있는 변호사와 함께 짚어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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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Q

Q1. 점유이탈물횡령죄 처벌은 어느 정도인가요?

점유이탈물횡령죄의 법정형은 1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만 원 이하의 벌금 또는 과료입니다. 6년 이하의 징역이 가능한 절도죄보다 훨씬 가벼운 범죄입니다.

Q2. 주운 물건을 며칠 갖고 있으면 처벌되나요?

갖고 있던 기간보다 돌려줄 생각이 있었는지가 핵심입니다. 다만 유실물법은 습득일부터 7일 안에 경찰서 등에 제출하지 않으면 보상금 등의 권리를 잃는다고 정하고 있어, 그 기간을 넘기면 돌려줄 생각이었다는 주장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Q3. 식당에서 주운 휴대폰을 가져가면 어떤 죄인가요?

식당이나 PC방처럼 관리자가 있는 곳에 두고 간 물건은 관리자의 점유 아래 있다고 볼 수 있어 절도죄가 검토될 수 있습니다. 길이나 지하철에서 주운 물건이라면 점유이탈물횡령이 검토됩니다.

Q4. 잘못 입금된 돈을 써버리면 점유이탈물횡령인가요?

착오로 송금된 돈을 돌려주지 않고 써버리면 점유이탈물횡령이 아니라 횡령죄가 문제 됩니다. 횡령죄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500만 원 이하의 벌금으로 훨씬 무겁습니다.

Q5. 점유이탈물횡령죄 공소시효는 얼마인가요?

점유이탈물횡령죄의 공소시효는 5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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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점유이탈물횡령 처벌 | 법정형과 공소시효2. 점유이탈물횡령죄 성립요건 | 돌려줄 생각이 있었나3. 점유이탈물횡령과 절도 | 어디서 주웠는지가 갈린다4. 유실물법 신고 기간 | 7일을 넘기면 달라지는 점5. 점유이탈물횡령 경찰조사 | 연락을 받았다면함께 보면 좋은 글FA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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